극비리 개발 우주선 'X-37B' 718일 비행 후 귀환 / YTN

  • 6년 전
목적이나 임무, 기능 등이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채 개발 중인 미국 공군의 군사 우주왕복선, 'X-37B'가 우주에서 2년 가까이 머물며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2015년 5월 발사된 무인 우주왕복선 X-37B가 718일 동안의 성능시험과 우주 임무를 마치고 현지 시간 7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 무사히 착륙했다며, 착륙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보잉사가 제작한 X-37B는 미국 공군이 지난 2010년부터 우주로 발사해 성능을 시험하고 있는 군사 우주왕복선으로, 네 번째인 이번 비행에서 최장 기간 우주 체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우주선은 구체적인 임무와 목적, 비용 등 주요 내용이 대부분 기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의 첩보 위성을 무력화하거나, 우주 폭격기 실험 등 공격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북한이나 중국, 중동 등을 겨냥한 새로운 기능의 첩보 위성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이 우주선이 재사용 가능 우주 왕복선 관련 기술 등을 시험하고 개발하려는 것이라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미 공군은 올해 하반기에 이 우주선의 5번째 비행을 위한 발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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