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도 내맘대로 디자인하는 시대 머지 않았다? 미 과학자들, 인간배아의 유전자편집에 성공

  • 7 years ago
오리건, 포틀랜드 — 이제 디자이너 베이비가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 대학 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인간 배아를 만들어내는 첫 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크리스퍼(CRISPR)기술을 이용하는 유전자편집기술로 DNA서열 목표를 찾아 원하는 서열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주입되면, 크리스퍼 캐스 9(CRISPR-Cas9) 시스템의 안내 RNA가 DNA타겟부분을 찾아내고, 캐스 9 효소가 여기에 붙어 이 부분을 잘라냅니다. DNA가닥의 빈공간은 이후 원하는 서열로 채워집니다.

크리스퍼 기술은 이론적으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생물체의 게놈이라도 수정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연구원들은 예전에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한 실험들을 수행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 결과, 이는 큰 문제가 하나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이 기술은 DNA서열의 다른부분에서 원치않는 돌연변이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오리건, 포틀랜드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들도 피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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