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자들, 체외수정으로 멸종위기인 흰코뿔소 개체수 늘이려 시도

  • 7 years ago
잉글랜드, 윌트셔 — 지구상에는 이제 북역흰코뿔소가 한줌도 안되는 것 같은데요, 영국, 브리티시 동물원의 과학자 팀이 예전에는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과정으로 흰코뿔소를 구하려고 합니다.

딱 3마리만 남아있는 북부 흰코뿔소들이 케냐에서 끊임없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암컷이 2마리, 수컷이 한마리죠.

수정과 관련된 문제로, 암컷들은 자연스럽게 새끼를 배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대안으로, 수컷에서 정자를, 암컷으로부터 난자를 채취하게 됩니다.

체외수정법을 이용해, 수정란이 남역흰코뿔소 암컷에 이식이되고 분만을 할 수 있게 됩ㄴ디ㅏ.

만일 이러한 과정이 성공치 못한다면, 과학자들은 북역 흰코뿔소의 정자와 남역 흰코뿔소의 난자를 융합시킬텐데요, 그 결과 잡종배아가 만들어질 겁니다.

북역 흰코뿔소의 샘플로 실험을 하기에 앞서, 체외수정 테크닉이 남역 흰코뿔소의 정자와 난자를 이용해 처음으로 실험을 하게 될 겁니다. 코뿔소 체외에서 배아를 만드는 일은 여태까지 한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만일 롱릿 사파리 공원의 과학자들이 이 실험을 잘해낸다면, 이론적으로는 눈깜짝하면 멸종될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살릴 수 있는 첫 단계를 기록하는 겁니다.

북역흰코뿔소의 개체수는 최근 몇년 간 뿔을 얻기 위한 밀렵과 사냥으로 격감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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