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비행기 승객, 좌석 위 짐칸에 공간이 없다며 눈 뒤집어졌다, 경찰에게 끌려나가

  • 7 years ago
플로리다, 탬파 — 기내 수하물을 넣을 공간이 없어, 델타 항공 승객의 눈이 뒤집어졌습니다.

요즘 비행기에 앉아있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술에 알딸딸하게 취한 한 승객의 뚜껑이 열렸습니다. 지난 5월 30일 화요일 오후, 자신의 기내수하물을 넣을 충분한 공간이 없어, 경찰에게 끌려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은 탬파 지역에서 승객들이 라구아디아 행 델타 항공기 2646편을 탑승하면서 발생했는데요,

로버트 터틀 씨는 자신의 좌석이 포함된 열 위의 짐칸이 다 차있다는 사실에 열폭해습니다.

그는 생난리를 부리고, 자신의 좌석 위에 가방을 넣은 승객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후 그는 남자답게 벌떡 일어나 이 여성승객의 가방을 집어던져버리고서는 , 승무원과 주먹다짐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탬파 국제 공항 경찰이 기내에 탑승, 터틀 씨에게 좌석에서 나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이를 거부했고, 경찰관은 그의 목덜미를 잡아 끌었습니다.

그는 결국 진정하게 되었고, 경찰이 그에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터틀 씨는 자신도 사실 경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패닉 상태에 빠진 터틀 씨 덕분에 비행기 출발이 2시간이나 지연되었습니다. 지연되어도, 자동차보단 빠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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