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면접 도중, 사장의 지갑 훔친 남성 체포

  • 7 years ago
구직활동을 위해 방문한 회사에서 채용면접 도중, 사장의 지갑을 훔친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무직인 24세 남성은 지난 11월 10일 구직을 희망하던 엘레베이터 관리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오후 8시경부터 사무실 내에서 면접이 실시되었고, 회사측에서는 32세인 사장이 출석했습니다.

면접 도중, 사장이 볼일로 자리를 비우자, 이 남성은 이 틈을 타 사장의 가방에서 현금 5만엔이나 신용카드가 들어있던 지갑을 훔쳤다고 합니다.

사장이 돌아와, 면접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사장은 이 남성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채용, 다음 4월부터 출근하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남성이 집에 돌아간 이후,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알아차리고, 남성의 주소가 적힌 이력서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측은 도난용의로 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조사에 응한 남성은 ‘일할 계획이었으나, 돈이 필요했다.’라며 용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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