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SIS 소장 "주한미군 美 국익에 중요 역할"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후보 시절 주한미군 무용론을 주장했는데요.

워싱턴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CSIS가 주한미군은 미국의 국익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존 햄리 소장은 미군은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따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햄리 소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주한미군이 한국만을 위한 것처럼 말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존 햄리 / 美 CSIS 소장 : 한반도의 환경이 불안정해지면 미국의 전략적 국익도 위험해지기 때문에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국익의 필요에 의해서도 한국 주둔 공약을 지키는 것이죠.]

또 강력한 동맹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한미동맹은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존 햄리 / 美CISI 소장 : 이는 (트럼프 당선자가 말한 것처럼) 한국에 대한 선물이 아니라 미국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강력한 동맹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죠.]

트럼프 당선자는 대선 유세 동안 주한미군 철수와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발언 등으로 한미 동맹 약화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워싱턴 조야에서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내각 국가안보보좌관에 발탁된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장도 최근 우리 정부 고위 대표단을 만나 한미동맹은 핵심 동맹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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