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Charity record release showcase (김제동,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일침)

  • 8년 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자선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치며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성내동의 한 아트홀, 이 날 사회는 김제동이 맡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김제동]

Q)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은?

A) 제가 나와서 좀 놀라셨죠? 뭐 돈 받고 온 거 아닙니다. 그래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요.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게 사실 두 분이 저한테 좋은 기회를 주신 거라 저도 또 이렇게 영광스런 마음으로 왔습니다. 집에 또 혼자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그죠?


2009년 이어 두 번째 앨범 쇼케이스를 가진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마이크를 들고 등장해 멋진 하모니를 연출했습니다.


[현장음: 김제동]

노래 호흡은 잘 맞으세요?


[현장음: 최수종]

거의 20년을 살았습니다 어떻겠습니까?


[현장음: 김제동]

몰라서 물어본 겁니다. 거의 40년을 혼자 살았습니다 알겠습니까?


김제동과 최수종은 재치 있고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는데요.


[인터뷰 최수종]

Q) 어떤 취지로 쇼케이스를 열었나?

A) 저희들이 받은 사랑을 다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또 지금 이 사회 우리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 있는 우리가 받은 절대적 빈곤의 아픔을 경험했던 우리 어른들의 그 모든 것을 돌려주는 위치에서 그 사랑을 전 세계에 다 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자선 앨범 수익금 전액은 필리핀 아동급식지원과 해외 빈곤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연예계 잉꼬부부의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었던 훈훈한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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