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Yoo Junsang was wounded while filming(유준상 촬영중 부상, '유언'남긴 사연)

[베를린], [신세계] 등 명품 배우들의 조화로 한국영화계가 한창 뜨거웠는데요. 이에 또 한 작품이 가세 했습니다. 바로 배우 황정민과 유준상이 파이터로 변신한 영화 [전설의 주먹]인데요. 배우는 물론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꼽히는 강우석 감독까지 합세한 영화 [전설의 주먹]!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실미도], [공공의 적], [이끼] 등 수 많은 흥행영화를 만든 강우석 감독과 연기파 배우 황정민, 유준상의 만남!

바로 영화 [전설의 주먹]인데요. 지난 8일,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황정민]

황정민의 [전설의 주먹]은 천만이다..

[현장음: 유준상]

저한테 [전설의 주먹]은 제 목숨과도 바꿀뻔 했던, 전신과 영혼 육체를 다 내준 그런 작품입니다. 천만에 동의 한표 얹이면서 기대하겠습니다.

한국 영화 최초 천만신화, 강우석 감독의 작품인 만큼 그 기대 또한 특별한데요.

영화 속 홍일점 배우 이요원이 블랙 미니스커트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며 무대에 올라 더욱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이요원]

여기 계신 분들 워낙 평소에 너무 팬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것도 너무너무 설렜고 좋았고요. 같은 영화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되게 기분 좋았어요.

[현장음: 김제동]

누가 설레던가요? 얼핏 기억이 안 나시죠?

[현장음: 이요원]

황정민선배님 몸 보고 저는 처음에 깜짝 놀랐었고요. 그리고 다들 너무..... 아하하하

황정민과 유준상의 평소 팬이었다던 이요원! 유부녀 다운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이요원]

유준상 선배님 제가 이 작품에서 처음 뵙고 별로 촬영도 많이 안 해봤는데 진짜 국민남편이신 것 같아요. 진짜 실제 모습도 그러신 것 같아요. 되게 행복하실 것 같아요 아내분이...

[현장음: 김제동]

그럼 다른 분들의 아내분들은?

[현장음: 이요원]

TV 속에 캐릭터랑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제작발표회에 이어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더욱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가수 윤도현과 황정민-유준상이 영화 속 음악을 함께 라이브로 열창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는데요.

[현장음: 유준상]

사실 저희들이 화음이 너무 잘 맞아서 여러분들이 혹시 이게 라이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진짜 목청껏 찢어질 정도로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