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톡톡톡] '2월의 신부' 황정음, 결혼식 현장 이모저모

Q) 2월의 신부 황정음씨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연애 6개월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는데 황정음-이영돈 부부의 결혼스토리부터 오늘 결혼식 현장 소식까지 자세히 알아보죠 스튜디오에 김묘성 기자 나왔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Q)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초스피드 결혼이다 라고들 하는데 그만큼 두분이 확신이 있었나봐요 황정음씨와 신랑 이영돈씨의 러브스토리가 궁금한데요?


A) 네 황정음과 이영돈 부부. 말씀하신 것 처럼 연애 6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둘은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 사이의 징검다리가 되준 지인은 황정음의 절친인 배우 한설아와 그의 남편 프로골퍼 박창준 씨로 알려졌습니다 황정음과 이영돈 씨는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는데요 이영돈 씨는 황정음의 발랄한 성격과 소탈한 모습에 반했고, 황정음은 어디를 가든 자신을 따뜻하고 듬직하게 챙기는 이영돈 씨의 마음에 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남이 세간에 알려진 건 지난해 12월입니다 당시 한 매체가 황정음과 이영돈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이영돈의 생일에 지인들과 함께 식당을 찾아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팔짱을 끼고 행복하게 걷는가 하면 손깍지를 낀 채 행복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갑자기 눈이 오니까 이영돈이 코트를 벗어서 황정음과 함께 쓰는,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로맨틱한 모습이 포착돼 많은 여성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기도 했죠 열애설 보도된 직후에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습니다 다만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한 달 만에 두 사람의 결혼발표가 나왔습니다 황정음의 소속사는 “황정음이 2월 말 결혼한다”며 공식화 했는데요 황정음이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데는 양가 부모의 권유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양가에 인사를 하러 간 두 사람에게,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라 라고 권해서 두 사람도 그러자 라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Q) 신랑 이영돈씨가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어요 어떤 분인가요?


A) 네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씨는 철강회사 대표의 아들인데 일단 골프선수로 먼저 활동한바 있어요 1982년생으로, 용인대학교 골프학과를 졸업했고 2006년 전국대학연맹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후 같은 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해 정식으로 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다수의 대회에 출전하며 골프 선수로서 활약을 하다가 2007년과 2008년 일본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티칭 프로로 활동하고, 일본골프투어 선수이자 일본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도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영돈씨의 재력가 소문은 그의 집안 이야기가 알려지면서부터인데요 이영돈 씨는 거암철강 창업주 이호용 대표의 아들로, 현재 거암철강의 자회사인 거암코아의 대표직을 맡으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거암 코아는 규소 강판을 가공하는 1차 철강 제조업체이자 이를 국내외에 공급하는 유통업체인데요 2014년 연간 매출액은 63억 7100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애설을 포착한 취재기자에 따르면 사실 처음에 이영돈씨와 황정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될때 분명 남자친구인건 맞는 것 같은데 얼굴을 잘 모르겠더래요 그래서 누구일까 뭐하는 사람일까 궁금해 하던 차에 그의 차를 봤다고 합니다

P사의 고급 스포츠카였습니다. 국내 판매가격이 2억대에 달하는 차였는데 그걸 보고 아 저사람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알아차리고 더 취재에 들어가보니 한 기업의 후계자였던 거죠 일각에서는 황정음이 재력가의 며느리가 됐으니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좀 자제하는 것 아니냐고도 의문을 제기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고요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할 예정이고 남편 이영돈씨 또한 결혼 전 처럼 물심양면 아내를 서포트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