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주, 한인 박모씨 불법취업 정보도용 혐의 실형 선고받아 ALLTV NEWS EAST 29SEP14

  • 10 years ago
취업 비자를 위조해 일해 온 한인 박모씨가 당국에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주 캐나국경관리청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월 18일 이민법 위반과 공문서 위조로 킹스턴 인랜드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박씨는 지난 2011년 캐나다에 입국하기 위해 여권 만기일을 조작했고, 캐나다에서는 취업 비자를 위조했을 뿐 아니라 동료의 신카드 번호를 도용했습니다.

박씨는 검거 당시 벨빌에 있는 한 일식당에서 고용주를 속이고 불법으로 일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당국은 지난 8월 29일 박씨에게 8개월 실형을 선고했으며, 구속 조사 기간인 75일을 뺀 나머지 6개월동안 수감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본국으로 추방돼 여권법 위반등의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불법 외국인 근로자는 추방되는 경우가 많은데 박씨의 경우는 공문서 위조에다 개인정보 도용까지 더해져 형량이 가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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