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문학상 캐나다 '백복현'씨 대상 수상 ALLTV NEWS EAST 14JULY14
  • 10 years ago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시 부문에 응시한 온타리오주의 백복현씨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씨는 지난 2011년 이후 해외 문학상 부문에서 여러차례 수상을 해 온 바 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백씨의 작품 '노스욕 구두 수선방'에 대해 작품을 끌고 가는 솜씨가 노력하고 자연스러우며 비유가 재미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수필부문에서는 '매니아의 여행'을 쓴 신서란씨가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김수연씨는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과 '당신의 강화 반닫이'로 단편 소설과 수필 부문에서 동시에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홍현숙씨는 '고풍 산책'으로 시 부문에서 가작을, 소설부문에서 '모래 욕조'를 쓴 권용주씨가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문학상에는 총 35개국에서 9백8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신경림, 신달자, 최인석, 김형경 이외에도 오정희, 복거일 작가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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