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대표와 매니저가?…김호중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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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 사건이 자꾸 논란이 되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들의 초기 해명과 시간이 지날수록 바뀌는 입장들 때문에 더 논란이 커지고 있죠. 김호중 씨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김호중 씨가 조사를 사고 난 다음날 오전에 받았다는 취지로 처음에는 답변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음날 오전에 일찍 나와서 조사를 받았다고 저렇게 언급을 했는데 확인된 사실은 다음날 오후 그러니까 17시간이 지난 다음에. 아까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셨죠, 그때는 음주 의혹에 대해서는 측정을 하나 마나 한 시간일 수 있다는 아까 언급을 해주셨는데. 소속사가 너무 본인들이 뒤집어쓰고 가수를 아까 말씀하신 대로 과잉보호를 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손정혜 변호사]
안이하게 대응하고 부실 대응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대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후에 조사를 받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해서 오전에 했다고 한다면 그래도 참작할 여지가 있지만 오후에 나간 것을 뻔히 알면서 오전에 했다고 브리핑을 하는 것은 대중들에게 거짓 설명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신뢰를 더 잃을 수밖에 없다. 지금 우왕좌왕하다가 무언가 일부의 불일치가 있는 것과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숨기거나 거짓말하는 것은 나중에 더 큰 처벌, 양형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소속사도 내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명확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이것이 무언가 속이고 거짓말하고 조금 사실관계 다르게 이야기한다고 여론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인정할 것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반성할 것은 깨끗하게 짚어주는 것이 또 소속사 대표로서 관리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해야 될 역할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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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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